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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장 영양하는 쓴맛 '도라지', 인지능력 개선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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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4-08-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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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도라지는 오행생식요법이론에서 심장과 소장을 영양하는 대표적 신맛 식품이다. 이러한 도라지가 인지개선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 연구는 바이오메디신&파마코테라피(8), 프론티어 인 뉴트리션(8) 두 곳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농진청에 따르면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초롱꽃과()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나물이나 청으로 만들어 먹는다.

 

한방에서는 가래와 기침 증상을 개선하는 한약재(길경)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4,823(2022년 기준)이 생산되고 있다.

 

동의보감본초강목에 거담(가래를 줄임), 배농(고름을 배출), 진해약(기침 증상의 개선) 등에 효과가 기록에 전한다.

 

농촌진흥청은 인지능 개선 관련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세포실험 결과, 도라지 추출물은 염증을 유도한 동물 신경세포의 산화질소를 약 30~60%까지 감소시켰다.

 

신경세포 스스로 죽는 현상(apoptosis)을 억제함으로써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참고로 산화질소는 체내에서 염증성 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물질로 작용한다.

 

연구진이 세포에 이어 단기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진 동물에 도라지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학습 능력은 정상적인 수준까지 유의적으로 회복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동물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이 약 50%까지 감소했다.

 

농진청은 이 같은 결과가 도라지 추출물이 뇌의 산화스트레스와 신경 염증을 연결하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세포 외부 물질을 섭취하는 식세포 작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베타-아밀로이드를 감소시킨 데 따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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