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 이번 겨울들어 첫 한강 결빙...1964년 관측이후 두번째 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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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추위가 지속된 가운데, 이번 겨울 들어 2월 9일(일)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되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30일, 지난 겨울(2024년 1월 26일)보다 14일 늦게 나타났으며, 1964년 2월 13일에 이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늦은 결빙이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에 시작되었으며, 가장 빨랐던 해는 1934년 12월 4일이었고, 관측되지 않은 해는 9차례가 있었다.
참고로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연도는 1960, 1971, 1972, 1978, 1988, 1991, 2006, 2019, 2021년이다.
한강 결빙은 한강대교 두 번째 및 네 번째 교각 상류 100 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1906년 당시 노량진은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한 곳으로, 관측을 위해 접근하는 데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관측 기준 지점으로 선정되었다.
결빙은 얼음으로 인하여 수면이 완전히 덮여서 수면을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얼음의 두께와는무관하다. 해빙은 결빙되었던 수면이 녹아 어느 일부분이라도 노출되어 재결빙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결빙 시작일과 마지막 해빙일 사이에는 몇 번의 결빙과 해빙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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