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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관엽식물 키우기, 정서안정과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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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5-02-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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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겨울과 봄철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계절이다. 특히 12~3월은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29으로, 일 년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입자 형태로 배출되기도 하고(1차적 발생), 가스 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기도 한다(2차적 발생).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 등 질소산화물과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황 등 황산화물은 2차 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이다.

 

미세먼지는 외부에서만이 문제가 아니라, 실내에서도 환기와 관련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주요 질병원인이라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은 정서적 안정과 함께 실내 미세먼지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이 충북대학교 박봉주 교수 연구팀과 관엽식물 20종을 대상으로 식물 종류에 따른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 농도 변화를 측정한 연구에서도 이같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지름 15cm 화분에 심어놓은 식물을 밀폐 공간(0.264m3 챔버)에 넣은 뒤,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을 각각 주입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산화질소는 120, 이산화황은 70분 뒤에 잎 면적당 저감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이산화질소 저감 효율은 아이비와 커피나무가 높았고, 이산화황 저감 효율은 봉의꼬리와 아이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아이비는 잎 면적당 이산화질소 저감량이 최하위 식물보다 4배 더 많았고, 봉의꼬리는 잎 면적당 이산화황 저감량이 최하위 식물보다 최대 16배 많았다.

 

또한, 이산화질소는 식물 종류에 따라 잎 면적당 5.4ng·cm-2·hr-1*에서 최대 21.2ng·cm-2·hr-1가 줄었으며, 이산화황은 식물에 따라 잎 면적당 5.1ng·cm-2·hr-1에서 최대 81ng·cm-2·hr-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관엽식물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밝힌 기존 연구에서 나아가 2차 미세먼지를 생성하는 원인물질의 저감 효율을 구명하고, 저감 효율이 우수한 식물을 선발함으로써 관엽식물의 활용성을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식물을 기를 때 공기정화 효과를 높이려면 잎을 닦거나 물로 적셔 주는(샤워) 등 잎에 묻은 먼지를 씻어 주는 것이 좋다. 생장이 더딘 겨울에는 평소보다 물 주는 횟수를 줄여 흙이 지나치게 습해지지 않도록 한다.

 

또한, 잠깐의 찬 바람에도 언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환기할 때 각별하게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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