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년기 근감소증, 주3일 이상, 1년 이상 지속 위험 낮출 수 있어 > 학술(과학)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학술(과학)

장노년기 근감소증, 주3일 이상, 1년 이상 지속 위험 낮출 수 있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4-03-20 14:29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저항성운동을 주 3일 이상,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연구원에 따르면 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이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하여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을 말하며, 근력운동(strength training)은 저항성운동의 일종이다.

 

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하여 4079세 성인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 및 수행 기간과 근감소증의 주요 진단 지표인 저근육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참고로 근감소증은 노화와 함께 근육량, 근력, 근기능이 복합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며, 저근육(low muscle mass)근감소증을 진단하는 지표로서, 생체전기저항분석법을 통해 측정된 제지방량(fat-free mass)을 신장의 제곱(m2)으로 나눈 값인 fat-free mass index (FFMI)를 활용하여 진단하며, 남성은 17.5 kg/m2 미만, 여성은 14.6 kg/m2 미만일 경우에 해당한다.

 

연구원 연구팀은 저항성운동의 수행빈도는 주당 1, 2, 34, 5일 이상 수행한 경우, 수행기간은 12개월 미만, 1223개월,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저항성운동을 수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주 34일씩 1223개월 동안 저항성운동을 수행한 경우 근감소증 위험이 20%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5일 이상 수행한 경우에는 24% 감소하였다.

 

특히 저항성운동을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에는 효과가 극대화되어, 34일 및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 모두 근감소증 위험이 각각 45%씩 감소하였다.

 

하지만 주 3일 이상의 저항성운동 실천율은 전체 9%(남성 11%, 여성 8%)였으며 1년 이상의 저항성운동 실천율도 9%(남성 12%, 여성 8%)에 불과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저항성운동 실천율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European Review of Aging and Physical Activity” 최근호에 온라인 게재(3.7.)되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신체기능 저하, 골다공증, 당뇨병, 사망률 등의 위험 증가와도 관련된 근감소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주 3일 이상 꾸준히 저항성운동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하였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