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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영양상태 높여야 항암치료 효과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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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9-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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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식용으로 섭취하는 고소애가 췌담도암환자와 간암환자의 영양상태를 높여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청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항암치료 중인 췌담도암 환자와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식용곤충 '고소애'8주간 매일 섭취하도록 한 결과, 고소애를 복용한 암 환자의 영양지표가 개선된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농진청은 이러한 결과가 항암치료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을 도와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고소애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부르는 애칭으로, 영양학적 성분이 우수하고 인체 안전성이 인정되어 2016년 일반식품 원료로 등록되어 다양한 식품에 활용되고 있다.

 

영양성분은 단백질 51%, 지방 30%, 탄수화물 14%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함량 중 75%가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철분, 인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앞서 고소애는 항치매, 항염증, 항비만, 항당뇨, 모발 성장 촉진에 효과가 있음이 연구결과 아려진바 있다.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건강한 세포에도 손상을 줘 항암치료 중인 환자는 세포가 잘 재생되도록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항암치료 중에 발생하는 식욕부진이나 오심, 구토로 환자는 영양결핍 상태가 되기 쉬우며, 이로 인한 체중감소와 합병증은 항암치료의 성공률을 낮추는 요인이 된다.

 

성공적인 항암치료를 위해서는 치료 중인 환자가 양질의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농촌진흥청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췌담도와 간 질환으로 수술한 환자에게 고소애 제품을 적용하는 연구를 함께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수술한 환자의 면역기능이 높아져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항암치료를 받는 췌담도암 환자와 간암 환자 44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항암치료 시작부터 8주간 매일 셰이크 형태로 가공된 고소애 셰이크 30g을 섭취하였다.

 

고소애 셰이크는 환자들이 매일 쉽게 먹을 수 있도록 가공된 제품으로, 이를 통해 암 환자는 매일 13g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었다.

 

수술과 항암치료가 반복되는 암 환자에게서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근육감소증이 발생할 경우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이는 영양적 불량 상태로 인한 합병증과 상처회복 지연, 감염률 상승이 암 환자 생존 여부에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암 환자의 면역기능 강화와 제지방량 유지를 위해서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공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양불량 상태인 고위험 환자에게는 필수 열량과 단백질 요구량이 80% 이상을 2~3일 이내에 섭취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소애 섭취가 항암치료 중인 환자의 영양상태와 체성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고소애가 맞춤형 환자식뿐만 아니라 식품산업의 여러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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