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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일종 ' 심방세동' , 예방 및 치료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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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7-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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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화 관련이 있어 연령이 증가할수록 진료 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심방세동(I48)’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심방세동 진료인원은 201618954명에서 2020년에는 244,896명으로 35.5% 증가하였다.

 

성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남성은 2020147,658명으로 2016년 대비 38.3%, 여성은 97,238명으로 31.1% 증가하였다.

 

2020년 기준 심방세동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44,896) 70대가 32.8%(80,305)로 가장 많았고, 6026.4%(64,681), 80세 이상 23.6%(57,882)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 약 80%를 차지하였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진료 인원이 증가하였는데, 남녀 모두 70대가 각각 31.0%(45,793), 35.5%(34,512)을 차지하였다.

 

심방세동 진료환자의 동반질환으로는 고혈압 25.3%, 심부전 11.9%, 고지혈증 9.9% 순이며, 연령대별 다빈도 동반질환 분석결과도 동일한 순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심부전 이외의 질환 중 40세 미만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심장박동이상, 발작성빈맥 등이, 40세 이상 환자의 경우 제2형 당뇨병 등이 다빈도 동반 질환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이한철 교수에 따르면 심장은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스스로 전기신호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전기 신호는 심장근육 세포를 자극시켜 수축을 일으키며, 결과적으로 이러한 근육세포들로 이루어진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함으로서 심장이 박동하여 혈액 순환이 이루어진다. 사람의 심장은 각각 2개의 심방과 심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쪽에 위치한 심방은 혈액을 모아 심실로 펌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심방 내로 들어오거나, 심방 자체에서 무질서한 전기 신호가 발생하면,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떠는 상태가 되는데 이를 심방세동이라 한다. 이러한 무질서한 전기 신호들의 일부는 심실로 전도되어 결과적으로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만들어내게 된다.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심부전 등의 다양한 심장질환이 심방세동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심방세동의 가족력, 당뇨, 갑상선 항진증, 음주, 과체중, 수면무호흡증, 만성 폐질환 등이 심방세동의 발생과 관련되어 있다.

 

 

주요 증상은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 등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심장의 박동을 크게 느끼고 가슴이 흔들리는 느낌,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비효율적인 수축으로 인해 심박출량이 떨어지면서 피로감, 어지럼증, 운동능력의 감소,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의 범위나 정도는 나이나 기저 질환 등에 따른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심방세동 환자는 증상이 없으며, 뇌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 비로소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선별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 방법은 기본적으로 심전도를 통해 심방세동을 증명함으로서 진단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상당수 환자에서는 심전도 촬영시 정상 리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장시간 기록 가능한 심전도(24시간 홀터 등) 검사를 통해 심방세동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발작성 심방세동의 경우 초기에는 지속시간이 짧고 빈도가 낮아 진단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반복적인 검사를 필요로 할 때가 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상당수의 심방세동 환자는 증상이 없거나 가슴 두근거림 정도의 경미한 증상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심방세동 환자 3명중 1명은 80세 이상으로 보고되며 뇌졸중의 경우 고령일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고령이나 고위험군 에서는 적절한 주기로 선별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심방세동을 조기에 진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심방세동의 치료방법은 크게 항응고 요법, 심박수 조절, 리듬 조절로 나뉩니다. 뇌경색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는 혈전의 생성을 방해하는 항응고제의 투여가 필요하다.

 

빠른 맥박수에 의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물을 상태에 따라 처방할 수 있다. 심방세동을 정상맥으로 만들기 위한 리듬 조절은 약물 치료가 근간을 이루지만, 필요에 따라 전기적 심장율동전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심방세동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주파를 이용한 전극도자 절제술이 그동안 널리 시행되었으나 최근에는 냉동 풍선을 이용한 절제술이 국내에 도입되어 여러 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방법은 규칙적인 운동, 식이요법, 술과 카페인을 줄이고, 금연과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등 통상적인 심혈관계질환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개선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등 동반된 심장질환이 있다면 대한 치료가 반드시 병행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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