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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목디스크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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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6-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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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매일 휴대폰을 오랜 시간 보고 있다는 것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력은 물론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폰 보는 자세를 떠올리면, 고개를 숙이기 때문에 목 디스크 등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목이 받는 하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는 것이다.

 

29일 연세건우병원 조수민 원장(마취통증전문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중립 자세에서 목 디스크는 5가량의 무게를 견디는데 여기서 고개를 앞으로 15도 숙일 때마다 5가량의 하중이 목 디스크에 추가고 가해진다. 고개를 30도 숙이면 15, 60도 숙이면 25가량의 하중이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셈이다.

 

문제는 이렇게 목에 지속적으로 하중이 가해지면 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고개를 깊숙이 숙이고 휴대폰을 보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일자목증후군인데 이는 목디스크 초기 증상이다.

 

일자목증후군은 옆에서 보았을 때 C자 형태의 힐링 커브인 경추전만곡선이 무너지고, 목 뼈가 일자로 정렬된 비정상적 상태이다. 마치 거북이 목과 유사해서 거북목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일자목(거북목)증후군을 장기간 방치하면 디스크 탈출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조 원장의 설명이다.

 

조수민 원장은 근래 TV·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노인성 질환이었던 일자목과 목디스크 등의 환자 비중이 청소년·청년·중장년층을 가리지 않고 늘고 있다면서 일자목을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고 목디스크 초기 치료를 놓치면 수술로 이어지거나 만성통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다른 질병으로 오인했더라도 차도가 없으면 빠르게 목디스크로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조 원장은 젊은 나이에 생기는 목 질환은 대부분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때문이라며 아무리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더라도 가급적 휴대폰을 얼굴과 정면에 두어 고개가 크게 숙여지지 않도록 자세를 잡는 것이 건강을 잃지 않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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