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뇌신경 복구와 학습 향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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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누 카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팀이 18일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한 논문은 수면의 주요 기능과 발달을 통해 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조명한다.
논문에 따르면 수면에 대한 가설은 크게 두 가지이다.
수면이 신경 손상을 수정하고 예방하는 데 필요한 복구 및 제거 및 학습 및 시냅스 항상성에 필요한 신경 재구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설은 깨어있는 상태에서는 쉽게 달성 할 수 없고 수면 중에 발생한다는 경험적 증거가 있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다.
예를 들어, 장기간의 수면 부족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경우는 대사 과정으로 인한 신경 세포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일반적으로 수면 중에 발생하는 손상 물질의 제거 및 복구로 치료된다.
신진 대사 과정에서 신경 세포의 손상과 관련된 최근의 가설은 뇌에서 수면 드라이브 대사 통관이다.
뇌에는 침투성 림프계가 없기 때문에 뇌 척수액은 뇌를 통해 재순환하고 뇌수막 림프계를 통해 간질 단백질을 제거한다.
β- 아밀로이드의 농도는 수면 중보다 깨어있는 상태에서 더 높기 때문에 수면이 이것의 제거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수면이 기억을 학습하고 강화하는 것과 관련된 신경 가소성 재구성을 촉진하고 시냅스 재 확장을 조절한다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증거도 있다.
예를 들어, 깨어있는 기간 동안 학습된 공간 맵을 인코딩하는 뉴런 발사 시퀀스는 수면 중에 재생된다.
수면은 학습 관련 시냅스의 성장과 거의 사용되지 않는 시냅스의 항상성 약화 및 가지치기를 촉진한다.
이 연구의 주요 초점은 수면 시간에 대한 이러한 일반적인 관계가 성장 중에 유효한지 여부이다. 이를 위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론을 구축 할 때 특정 발달 단계에서 이들 각각이 어떻게 지배하는지 가설을 세웠고 보여주었다.
그 결과 수면은 2~3세의 경우 뇌 조직의 빠른 형성에 도움을 주지만, 그 후에는 주로 뇌의 유지와 복구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생아의 경우 렘수면이 수면 시간의 약 50%이지만, 10세 땐 렘수면이 25%로 줄고 50세를 넘기면 15%까지 떨어진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연구팀은 “왜 쥐가 고래보다 약 5 배 더 자는지, 아기가 성인보다 약 2 배 더 오래 잠을 자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유용한 연구이다”고 설명했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홈페이지 캡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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