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 흐린날 많아... 7월하순부터 열대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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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작년보다는 폭염수가 늘 것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은 7월 하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집중호우 경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평년수준인 2~3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됐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23.6℃)보다 0.5~1.5℃, 작년(24.1℃)보다는 0.5~1℃ 높겠으며, 무더위의 절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이 되겠다.
여름철 폭염일수는 20~25일, 열대야일수는 12~17일로 평년과 작년보다 많겠다. 6월 하순부터는 흐린 날이 많아 기온 상승 폭이 줄겠다. 한편, 일시적으로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을 받거나 동해상에서 선선한 공기가 들어올 때가 있어 기온의 변화가 크겠다.
7월 하순부터 8월까지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로 인해 무더운 날이 많겠다.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678.2~751.9㎜)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특히 6월 하순부터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다.
7월 하순~8월에는 태풍의 영향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태풍은 평년과 비슷하게 9~12개(평년 11.1개)가 발생해, 평년 수준인 2~3개(평년 2.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 작년 여름철 태풍은 10개가 발생해 그 중 4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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