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 자주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 학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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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을 자주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와 이화여대 의대 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시스템을 이용해 18만명 이상의 검진 빈도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잇몸질환이나 치아가 많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3번 이상 칫솔질 증가는 당뇨병 위험을 8% 감소시켰다. 반면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9 % 높았다. 치아가 15개 이상 빠지면 당뇨병 위험이 21 %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가 칫솔질과 당뇨병이 직접적 관련이 있음을 증명하지 않지만, 치과건강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다른 긍정적인 건강 및 생활습관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설명했다.

이 연구는 Diabetologia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교육부와 한국과학재단 지원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