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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포경수술, 굳이 꼭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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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7-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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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에 칼대는 것이 싫다” 


간혹 큰 병으로 수술을 하는 분들 중에 이런 이유로 수술을 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 


필요한 수술이라면 의료진의 판단으 로 꼭 해야 하지만, 굳이 하지 않더라도 되는 수술이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사례 를 우리는 지금까지 참 많이 보아왔 다.(여기에는 의료수가 등의 문제가 있기 도 하다) 


대표적인 것이 제왕절개수술과 포경수술이다. 요즘은 자연분만이 대세이긴 하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산모들 역시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았다. 그러던 것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자연분만이 좋다는 사실이 해외언론을 통해 전해지 면서 최근 자연분만을 하려는 산모들이 계속 늘고 있다. 


분만이 하나의 의식, 문화로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엄마는 산통을 아이를 낳는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아빠가 분만 에 참여해 탯줄을 끊는 것이 그것이다.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도 최근에는 불안에 떠는 산모들에게 자연분만을 권유하고 있다. 


과거 여성이 제왕절개를 당연한 수술 이라고 여겼다면, 남성은 포경수술을 당연히 해야 할 수술로 여겼다. 


학생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수술을 했다. 군대 말년을 이용해 포경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었 다. 


위생에 도움이 되고, 포경수술을 하지 않으면 성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 큰 이유였다. 하지만 포경수술이 단지 잘못된 문화 의 일부분일 뿐 성적으로 문제가 없음이 밝혀졌다. 


오히려 건강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최근에는 일부 국가의 경우 정 치적으로 공론화 하는 분위기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덴마크에서는 18세 이하 남자아이의 포경수술(할례) 금지 여부를 놓고 의회가 공식 안건 으로 다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언 에 따르면, 덴마크에서는 한국과 달리 18세 이하 남자아이들의 포경수술이 널 리 퍼져 있지 않다. 포경수술은 대부분 부모들에 의해 종교적인 이유로 시행되 고 있다. 


포경수술 금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포 경수술에 대한 결정권을 아이들에게 줘 야 한다고 주장한다. 포경수술 찬성자들은 18세 이하는 부 모에게 결정권이 있으며, 종교적인 측면 에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영국의 경우 2~3% 정도만이 포경수술을 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절반 정도가 포경수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참고로 오행생식요법은 포경수술을 포 함, 처음부터 수술은 가급적 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수술을 할 경우 인체에 흐르는 경락이 끊긴다는 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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