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불평등 , 코로나 세계대유행 종식 최대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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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불평등한 국가 간 백신 공급이 글로벌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이날 유엔개발계획(UNDP)와 공동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저소득 국가가 고소득 국와와 동일한 백신 접종률을 갖는다면 올해 세계 경제 GDP 예상이COVID-19 Vaccine Equity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대시보드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가 고소득 국가와 동일한 백신 접종률을 갖는다면 2021년 GDP 예측보다 380억 달러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더 부유한 국가들이 침체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수조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사용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소득 국가에 백신 용량이 신속하게 공유되도록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코로나19 백신 용량당 높은 가격과 의료 인력 급증을 포함한 배송 비용은 취약한 의료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고 일상적인 예방 접종과 필수 의료 서비스를 약화시킬 수 있으며 홍역, 폐렴의 놀라운 급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른 예방 접종 서비스의 확대에 대한 기회를 포기한다는 측면에서 명백한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UNDP의 Achim Steiner 행정관은 "일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는 인구의 1% 미만이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며 ”백신의 전 세계 제공을 가속화한다면 전염병의 파괴적인 사회 경제적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백신 불평등은 코로나19 세계대유행을 종식시키고 회복하는 데 있어 세계 최대의 장애물” 이라며, "경제적으로, 역학적으로, 도덕적으로 모든 사람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 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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