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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물로 이뤄진 생식, 장내 미생물을 활성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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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10-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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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말하는 ‘체질’이 바로 장내 미 생물 종류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모른다.” 


박종화 울산과기원(UNIST) 생명공학 과 교수의 말이다. 


최근 학계에선 미생물 의 중요성을 밝혀주는 연구결과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미생물이 단순히 박멸의 대상이 아니라 면역체계를 이루며, 인체 내에서는 소 화와 대사를 돕고 나아가 비만이나 아토 피, 당뇨, 성격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항생제 대용이나 다이어트, 정신질환 등 의료 차원에서 미생물을 활 용하는 방법이 한창 연구 중이다. 


지금까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몸속에 맞는 미생물을 장 속에 가지고 태어난다. 


보통 성인의 경우 장내에는 약 100조 마리가 넘는 미생물 이 공존하고 있는데, 건강한 사람 장내 균 비율은 유익균 20%, 중립균 60%, 유 해균 20%이다. 장내미생물 분포는 크게 3가지 유형으 로 분류된다. 


하나는 박테로이데스 (Bacteroides)속 미생물 둘째, 프레보텔라 (Prevotella)속 미생물 셋째, 루미노코쿠 스(Ruminococcus)속 미생물이다. 첫째 유형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속의 미생물이 상대적으로 적다. 육식을 위주로 하는 서양인들에게 많았다. 


둘째 유형은 채식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에게 많았다. 셋째유형은 뮤신이라는 점막 성 분을 잘 분해 미생물이 많았으나 첫째 미 생물 분포가 비슷했다. 


둘째유형에 속하는 프레보텔라는 비만 에 유용한 미생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생물은 섬유나 탄수화물 분해 효소가 강 한 세균이다. 혈당 수치의 조절을 개선하 면서 유해한 장내세균들의 수치를 감소 시키는 것으로 전해진다. 


프레보텔라 균 은 비타민 B2과 엽산 등을 배설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는 사람의 감정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영양성분이다. 하지만 구강 내에 존재할 경우 치주염을 일 으키는 유해균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기도 하다. 


오행생식에서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첫째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식이 프레보 텔라 증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요즘 현대의학에서조차 건강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과 채소를 추천하는 것은 눈여겨 볼만하다. 


지금까지 생식은 당뇨나 간독성, 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하지 만 생식에 포함된 식이섬유나 항산화 성 분 등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다. 


생식의 효과를 설명하는데, 프레보텔 라 미생물은 또 하나의 기전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행생식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관심은 먹는 음식에 따라 장내 미생물 종류가 바뀐다는 사실에도 있다. 


오행생식에서 분류하는 6가지 맛, 가령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짜고 떫은 맛의 식품에 따라 각기 미생물이 달리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같은 곡물이라도 종류에 따라 영양성분 에 차이가 있듯이, 맛에 따라 장내 미생 물의 종류를 5~6가지 유형으로도 분류 가 가능할 수 있다는 가설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항생제를 남용하면 장내미생물 상당수 를 죽인다는 사실도, 너무 청결한 것도 면역력을 약화시킨다는 것도 오래전부터 오행생식의 주장이었기에 미생물에 대한 최근 현대의학의 미생물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반갑기만 하다. 


아울러 증상이나 현상을 과학적 방법으로 입증하는 것이 ‘과학’이라고 할 때, 오행생식에서 그동안 주창하고, 검증해 온 많은 사실들은 학문적으로 지속적으로 연구될 필요가 높다고 하겠다. 



참고자료 : 인간 몸 안의 작은 우주 ‘미 생물’의 신비(EBS1 ‘과학다큐 비욘드’, 2017), 당신의 장유형은 무엇입니까(강석 기, 사이언스올, 2016), 대변에서 ‘이것’ 발견되지 않으면, 식단 조절해도 살 안 빠진다” (조선일보, 2017), 장내 세균, 뇌 에도 영향 미친다(코메디닷컴,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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