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우울증' 심각도, 폐경기 이후 현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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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은 여성에게 있어 정상적인 삶의 자연스러운 전환이다. 하지만 우울증을 비롯 다양한 신체 기능 변화를 동반한다. 특히 우울증 정도는 폐경단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의 심각도가 폐경기 이후 현저하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폴란드 포매라니안 의과대 간호학부 안나 엠 시부스카 교수 팀이 지난달 28일 ‘브레인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중년 여성의 우울 증상 — 원인 이해’ 논문에 따른 결과다.
이 연구는 폴란드 45~60세 여성 1453 명을 대상으로 서술형 설문지 등을 통해 분석하였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자연적 폐경은 “난소 난포 활동의 상실로 인한 영구적 인 월경 중단”을 말한다.
일과성 열감, 식은 땀, 심계항진, 기분 변화, 불면증, 불안, 우울증, 집중 장애, 신경질, 두통, 기분 불안정, 불쾌감, 긴장 상태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호르몬 변화가 일상 기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기분 조절제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우울 장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결핍은 여성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10세부터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더 많이 걸린다. 이 차이는 여성이 우울증에 가장 취약한 45 세 이전에 가장 분명하게 나타난다.
역학 연구에 따르면 여성 5 명 중 1 명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주요 우울 장애 (MDD)를 경험한다. 월경 산기, 또는 폐경기 호르몬 변화에 의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중년 여성의 임상 우울증의 첫 번째 또는 재발 사례의 발생률은 20-30 %이었다.
일부 여성은 성 호르몬 수치의 변화에 더 민감하여 결과적으로 관련된 부정적인 기분 증상과 MDD의 재발에 더 민감하며, 그 위험은 폐경기 전후 기간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상태, 교육 수준, 민족 출신, 심리 사회적, 심리적 요인 (라이프 스타일, 신체 이미지, 문화 및 아동 스트레스 요인, 즉 학대) 등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전적 요인과도 관련이 있었다. MAOA 유전의 열성 또는 지배적 모델을 가진 여성의 경우 우울증 발병 위험이 증가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증 및 충동과 같은 정서 장애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중독자,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 및 가정 환경의 악영향에 노출 된 여아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 수치의 감소가 실험 기간 동안 우울한 증상과 기분 장애에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우울증 증상은 4 명 중 1 명 이상에 영향을 미친다”며 “중년 여성이 우울증 증상에 걸리기 쉬운 요인은 실업과 폐경기 후 단계”라며 “중추 신경계의 기능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의 경우 우울증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성격 특성의 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증은 오행생식요법적으로 폐와 대장의 금기운이 부족해 생기는 것으로 이해한다. 따라서 맵고 짠맛 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갱년기여성의 경우 생선등의 매운맛 음식과 해조류 검정콩 등 짠맛 음식이 좋다.
세레토닌은 긍정적 사고와 함께 운동, 햇볕쬐기 등을 통해 몸 속 분비를 늘릴 수 있다.
* 오행생식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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