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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삐었을 때 알아뒤야하는 응급처치법 '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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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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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요즘처럼 엄청난 폭설과 함께 찾아온 강추위로 인해 도로 곳곳이 얼어버린 경우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부상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가장 빈번한 부상은 넘어짐으로 인한 골절이나 억지로 균형을 잡다가 발목에 부상이 생기는 염좌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외부 충격에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발목 관절의 바깥쪽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발목 염좌는 보통 사고 당시에 응급처치를 잘 하고 병원에서 보존 치료를 잘 받으면 크게 문제가 없다.

 

하지만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했다간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만성 발목 관절 불안정증은 인대 손상으로 몸의 균형이 불안정해 습관적으로 발목을 삐는 증상으로 삶에 큰 불편함을 가져다 준다.

 

더욱이 발목 불안전증이 심해지면 관절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초기 처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상처부위를 압박부위로 감고 찜질을 하는 것이다. 찜질은 냉찜질과 온찜질이 있다.

 

발목 염좌는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경도, 중증도, 중증 3단계로 나눈다. 경도나 중등도의 경우에는 염좌가 생긴 직후에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이나 보행 중 발목을 접질리면 발목 바깥쪽 인대 중 일부가 부분 파열되거나 파열된 인대에 부종,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염좌가 생긴 후 1~2일 정도 냉찜질하는 것이 좋다.

 

 

연세건우병원 최홍준 원장은 온찜질은 보통 3단계 염좌에서, 초기 치료를 받은 후 증상이 완화될 때 한다고 보면 된다. 염좌의 정도가 심해 깁스를 하게 되면 관절이 강직될 수 있는데, 이때 온찜질을 하면 근육 긴장이 완화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질 수 있다. 또 인대 쪽 출혈이 생겼을 때 온찜질을 하면, 고여 있던 피가 빠르게 흡수되고 통증이 줄어들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최 원장은 다친 직후, 본격적인 치료가 개시되기 전에는 대부분 냉찜질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발목 염좌로 손상된 부위는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2~3일간 냉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PRICE를 외워두는 것이 좋다. PRICE는 인대 손상 직후의 응급처치 법인데 보호(Protection),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기(Elevation)의 머릿글자를 합한 약자를 일컫는다.

 

발목을 충분히 쉬게 하고 하루 3~420~30분씩 냉찜질을 하고 붕대 등을 이용해 적절히 압박하고 손상 직후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둬 붓기를 가라앉히고 병원을 찾는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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