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탈출보다 함께 사는 법 배울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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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선도국인 영국은 최근 델타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2일 현재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1만 명을 넘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접종으로 사망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상태이지만, 확진자 수 증가는 해외여행 등 코로나19 탈출을 생각하는 영국인들에게 절망감을 주고 있다고 이날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 했다.
특히 이 매체를 포함한 영국 매체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해 겨울은 독감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영국의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 합동위원회(JCVI) 부의장인 Anthony Harnden 교수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전년도의 경우 독감 유병률은 매우 낮았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로인해 독감에 노출 된 사람이 거의 없어, 대다수 사람들이 독감으로 인한 자연 면역력을 쌓을 기회가 적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규모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올 겨울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경우 독감으로 인해 매년 약 17,000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시에 창궐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10년 동안 이들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한 전문가는 이에따라 “독감을 완전히 박멸하는 것이 불가능 한 거처럼 코로나19도 그렇다” 며“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경우 이를 대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독감 예방 접종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 갈무리(현지시간 21일 기준 코로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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