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장애인보다 당뇨병 8.1배 뇌혈관질환 7.4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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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우리나라 장애인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63.7%로 비장애인(76.6%) 보다 12.9%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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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건강검진 판정결과 장애인의 유질환(45.6%) 소견은 비장애인(22.6%)에 비해 2배 높았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의 다빈도질환 1순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었으며, 급성 기관지염(2순위), 등통중(3순위) 순이었다.
참고로 전체인구의 다빈도질환 1순위는 급성 기관지염으로, 상위 20개 중 4개 항목이 ‘감기’ 관련 상병이었다.
장애인의 동반질환은 47.6%가 고혈압, 25.5%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아울러 등통증, 무릎관절증 등 장애관련 질환이 다수 있었다.
2018년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의료기관 입·내원일수는 57.8일, 입원일수는 22.1일, 외래일수는 35.7일로 전체인구에 비해 각각 2.7배, 6.1배, 2.0배 높았다.
등록장애인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약 5%이나, 국민 전체 진료비(85.7조)의 17.0%(14.7조) 차지하고 있었다.
장애인 조사망률(2,927.7명)은 전체인구(582.5명) 대비 5배 높았다. 질병으로 인한 사망 중, 장애인은 전체인구 대비 당뇨병(8.1배), 뇌혈관질환(7.4배)의 순으로 조사망률 차이가 컸으며, 사망의 외인(사고사 등)에 의한 조사망률은 3.3배 높았다.
* (2016~2018년 성별에 따른 10대 사망원인 및 조사망률) 3년간 장애인의 10대 사망원인은 성별에 따른 큰 변동은 없으나, 1위인 악성신생물의 조사망률은 점차 줄어들고, 이외 질환으로 인한 조사망률인 커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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