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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스마트폰 '만지작'하는 당신의 '목',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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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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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증후군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정상적인 경추 만곡인 ‘C’자 형태의 경추 정렬이 소실돼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대체의학 분야에서 치과를 전공하는 일부 전문의 들은 치아의 배열이 경추와 척추 의 이상 정렬을 초래해 심하면 암까지 발생 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이로프랙틱 등 경추 척추를 다루는 일 부 전문의들도 환자들의 발병원인을 이들의 정렬 이상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기도 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 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6년 이러한 ‘일자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 받은 전체 인원은 2011년 239만 7000 명에서 2016년 269만 6000 명으로 늘어 연평균 2.4%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총 진료인원 은 남성 116만 3000 명, 여성 153만 3000 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3배 많았다. 성별로 여성은 인구 10만 명당 6069명, 남성은 인구 10만 명당4559명으로 인구수 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 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50대(23.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21.0%), 30대 (15.3%) 순이었다. 


그렇다면 일자목증후군은 왜 일어나며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사람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대부 분의 시간을 앉거나 선 자세로 지낸다. 


따라 서 목척추의 입장에서는 항상 머리를 떠받 들어야 한다. 목척추가 정상적인 배열을 가질 때에는 머리의 무게가 목뼈와 디스크 쪽으로 분배 되는데, 일자목에서는 이러한 분배가 무너 지면서 근육, 인대, 관절 등의 부위에 정상 보다 많은 부하가 걸리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만성화 될 경우 목 부위 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부위의 통증까지 유 발될 수 있다. 일자목증후군은 단순히 목 부위만의 문 제만을 넘어 등뼈의 과도한 후만과 둥근 어 깨 자세(round shoulder)와도 밀접히 연관 돼 있다. 


통계에서 볼 수 있듯, 남녀 가리지 않고 중년 5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노화 때문이다.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 수는 “일자목증후군은 잘못된 자세와 동작 이 원인이 되고 이러한 요소들이 장기간 축 적돼 골격의 변형까지 일으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게 된다”고 설 명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목 주변 근육의 근력 이 약해지고 척추에도 퇴행성 변화가 발생 하기 때문에 통증에도 취약하다는 것이 이 교수의 지적이다. 일자목증후군‘을 무조건 방치하면, 목 부 위 통증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고, 목 척추나 디스크 등의 퇴 행성 변화를 초래해 추간판탈출증이나 심 한 경우 경추척수증과 같은 신경증상을 일 으킬 수 있다. 


통증이 갑자기 악화되었을 때에는 무리 한 작업이나 일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 해야 한다. 이때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시 행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 통증을 유발하 는 부위에 주사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 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통증이 없는 상태를 가 능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상 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 하고, 스트레칭을 비롯한 운동을 습관화하 는 것이 필요하다. ‘일자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 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목척추의 정상 만곡 을 유지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등뼈의 과 도한 후만과 둥근 어깨 자세의 교정이 반드 시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깨를 편 자세 를 함께 유지해야 한다. 바른 자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스트레칭 운동이다. 


일자목증후군에서는 대개 목 뒤 쪽 근육이 짧아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스 트레칭하기 위해서는 손을 머리 위쪽 방향 으로 올려 후두부에 오게 한 다음 고개를 아 래로 당기는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해준다. 또 둥근 어깨 자세로 인해 흉근이 짧아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쪽 어깨를 벌려 흉곽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해 준다. 


스트레칭은 한 번에 10~15초 정도 충 분히 해줘야 한다. 그 외 근력 운동도 중요한데 기본적으로 는 목 근육의 근력 강화를 위해 등척성 운동 을 이용한다. 바로 앉은 자세에서 손을 이용 해 목을 밀고 손으로 미는 방향 반대 방향으 로 목에 힘을 주면서 운동을 한다. 앞뒤, 양 옆 네 방향으로 운동하도록 한다.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으로 젊은층에서 일자목증후군이 많이 발 생한다. 따라서 컴퓨터를 쓸 때에는 모니터 는 팔을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에 오도록 하고, 앉은 자세에서 눈이 모니터의 중앙에 오도록 모니터 높이를 높여야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목이 과도하 게 굴곡이 되지 않도록 몸에 너무 붙여 사용 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눈높이에서 사용 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사용 시에는 30분에 한 번씩은 스 트레칭을 하도록 한다. 이 때 자리에서 일어 나서서 스트레칭을 하면 허리 건강에도 더 좋다. 


오행생식요법에서도 바른자세와 함께 오행체조를 통해 몸의 유연성을 기를 것을 주 문하고 있다. 특히 몸을 따듯하게해 몸이 굳 지 않도록 하고, 신맛과 짠맛 음식을 섭취해 근육과 뼈를 강화시킬 것을 주문하고 있다.   



* 참고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오행생식신문 195호

* 사진 : 오행생식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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