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기온,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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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으며, 2~3월은 주기적인 기온변화
가 있겠다.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1월에는 서해안과
제주도, 2~3월에는 강원영동에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
기상청은 최근 기후감시 요소의 특성과 전 세계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의 3개월 전망을 23일 발표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3일, 겨울철 전망 발표 당시 기온 하강 요소
인 △라니냐 상태와 △북극 바다얼음(해빙), 기온 상승 요소인 △ 온난화 경향과
성층권의 △서풍 편차는 그 상태가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성층권 상부부터 동풍 편차가 발달하고 최근 음의 북극진동으로 전환
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1월 중반
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세계 각국의 역학모델은 지난 달 예측된 결과보다 1월 기온이 다소 낮아져 평년과
비 슷하게 예측하고 있고, 2~3월은 평년보다 높은 경향으로 예측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11월 제8차 한국․중국․일본․몽골 기후예측 전문가 회의(11. 5.)와
국내 기후예측 전문가 회의(11. 18.)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겨울철 전체 기온
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초겨울에는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
한 바 있다.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2월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3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가능성이 크겠다.
예보기간 동안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월 중반까지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이후에는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
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량은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1월은 평년과 비슷
하거나 적겠으나, 2~3월에는 평년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기상청: 월별 지역별 평균기온 평년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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