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식물, 코로나 우울 개선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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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숲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코로나 우울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산림청은 숲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서안정 검사를 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서안정 효과가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참여자의 정서안정 전체 점수는 참여 전 66.97점이었으나 참여 후 71.27점으로 높아졌다.
참고로 경기연구원이 지난 5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민 47.5%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과 불안감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치유는 실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도 해당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권장되는 반려식물 수종은 '산호수'이다. 이 식물은 우리나라 자생수종으로 ‘용감, 총명, 내일은 행복하자’ 등의 꽃말을 지녔고, 관상가치가 높으며 관리가 쉽다.
현재 산림청은 전국 국립산림교육 치유시설 13개소에서 당일 또는 숙박형(1박 2일/2박 3일)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피톤치드 등 숲속 치유 인자를 활용한 복식호흡이나 해먹 명상과 같이 심신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숲속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제외하고 단계별로 참여 인원의 차등을 두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보다 많은 국민이 숲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숲치유 활성화에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 :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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