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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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챙기는 약의 종류나 양이 느는 것은 보통의 일이다. 식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고, 곰팡이가 생기거나 냄새가 나 확인할 수 있지만, 약의 경우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도 사용기한을 지키고 약에 따라 저장방법을 지키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약품 대부분은 실온(1~30도)에서 보관할 수 있지만 일부는 냉장 보관(2~8도)이나 냉동 보관(-25~-15도)해야 한다.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하는 의약품 등은 습기에 약하기에 습기를 피할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해열제 시럽제인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등은 실온 보관해야 한다.
어린이에게 쓰이는 항생제 시럽은 조제 후 냉장 보관에서 7~14일 동안만 유효하거나 실온 보관을 해야 할 때가 있기에 복용 전 저장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약품 용기에는 보관조건과 함께 사용기한이 ‘○○, ○○, ○○’(연, 월, 일)로 표시되어 있다.
사용기한은 올바른 의약품 보관조건하에서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 원래의 포장상태를 유지했을 때 유효한 기간이다.
사용기한은 온도·습도·빛 같은 다양한 조건에서 의약품 품질이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보관 기간과 조건을 정하는 것이다.
습기에 약한 의약품은 낱개로 블리스터포장으로 하거나, 빛에 약한 의약품은 어두운 색깔로 코팅된 차광 포장을 한다.
따라서 약품 보관 시 포장상태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약효가 떨어지거나 의약품 변질을 막을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개봉 후 오래된 약이나 사용기한을 알 수 없는 약은 쓰지 말아야 한다.
* 특정약과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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