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파 마시지기, 정형외과 통증 근본 원인 치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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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저주파 안마기 인기가 높다.
15일 연세건우병원에 따르면 저주파 마사지기는 전기 자극으로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통증을 완화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들 제품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는 있겠지만 근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목 통증의 경우 장기화된다면 디스크 질환이나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등 다른 질환들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런 안마기에 의존하며 병을 방치하다보면 상태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자칫 사용이 위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임산부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 피부질환 환자나 뇌졸중, 당뇨병 등으로 신경 감각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다.
말초 신경 감각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감각이 느껴지지 않아 사용하다가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
마사지기를 너무 오래 사용할 경우 피부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피부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보호자와 함께 기기를 이용해야 한다.
김태민 원장(정형외과 수부상지 전문의)은 “위험한 것은 마사지기로 아픈 부위가 수습될 것으로 믿고 방치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이라며, “마사지기를 사용했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단 것으로 빠른 내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연세건우병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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