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아프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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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7일 보건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일 까지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77.3명으로 그 전 주간의 421.6명에 비해 55.7명 증가하였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19.0명으로 그 전 주간의 100.9명에 비해 18.1명 증가하였다.
최근의 코로나19 감염은 수도권과 지역을 한정하지 않고 확산하는 추세다. 강원도 평창군 장례식장 발 감염이 이곳을 다녀간 서울 거주 시민에게 전파되고, 다시 이 시민으로 부터 황성군 주민이 감염되는 식이다.
역학조사가 확진자 기준으로 3일 이내에 국한 되는 점을 감안하면, 그 이전에 감염자 접촉으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될 확률도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른바 깜깜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들린 사람들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김 아무개씨(68세, 서울 서대문구 거주)의 경우 고혈압과 당뇨가 있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진지라 한 달에 한번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한다.
김 씨는 지난 5일 의심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했고, 확진돼 현재 모 병원 음압병동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김씨와 4월 2일 접촉한 또 다른 김 씨(63세 경기도 용인시 거주)의 경우 앞선 김 씨가 증세가 나타나자 후자 김 씨에게 연락을 해 검사를 받았고, 역시 확진을 받아 현재 모처에 입원 치료중이다.
정부의 역학조사에는 인원과 시간상 한계가 있으므로 자발적으로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특히 가족 중 학교를 다니거나, 다중이용 시설 종사자가 있다면 더 조심하고 예방차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비는 무료다.
코로나 검사는 신상정보와 증상, 확자자와의 접촉일 등을 기록하는 설문과 함께 타액 채취 검사를 받는다. 기다란 면봉을 코 속으로 집어넣어 비강의 체액을 채취한다. 또 다른 면봉으로 DNA를 검사하는 것처럼 입안 편도 위쪽을 채취한다.
기다란 면봉을 콧속와 입속으로 넣으므로 보기에는 아플 것 같지만, 조금 불편할 뿐 전혀 아프지 않다. 혹시나 하는 고통 때문에 검사를 미루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실시하는 예방백신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의심 증상이 있을 때에는 사람 간 접촉을 삼가고, 즉시 코로나 19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경우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잠복기가 2주 정도이므로 자발적으로 당분간 자신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평소보다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필요하다.
*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국민 차원에서 백신접종과 코로나19 검사에 적극 협조할 필요가 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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