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평소보다 혈전 위험 있지만... 코로나 감염보다는 훨씬 낮아"
페이지 정보
본문
"백신접종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안맞는 것이 좋을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백신접종 접종 전보다 혈전이나 출혈을 유발할 위험이 높이지만, 코로나 감염했을 때보다는 이러한 위험성이 훨씬 낮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 BBC는 27일자 인터넷판 코로나관련 기사 ‘바이러스 위험으로 인해 축소된 백신 합병증’(Vaccine complications dwarfed by virus risks)에서 이렇게 분석하고, 백신의 이점이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BBC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작년 12월과 올해 4월 사이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2900만 명 이상(대부분 40세 이상)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약 180만 명에 대해 최대 28일 동안 나타난 합병증을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트라제테카 백신을 접종한 1천만 명당 추가로 107명이 입원하거나 혈소판 감소증으로 사망할 수 있었다.
이는 코로나 감염 후 동일한 상태의 위험보다 거의 9배 낮았다. 66명은 정맥 혈전으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할 것이지만, 감염 후 발생하는 위험보다 거의 200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접종한 천만 명당 143회의 추가 뇌졸중이 발생하지만 이는 감염 후 발생하는 위험보다 거의 12배 낮았다.
매체는 백신이 혈전 및 출혈을 유발하는 등 위험을 높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문제 위험이 여전히 훨씬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논문의 주자인 Julia Hippisley-Cox 옥스포드 대학 교수의 말을 인용해 “사람들이 백신의 위험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감염 위험이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백신접종 상황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은 아스트라 백신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청와대.
- 이전글한해 목 디스크 환자 100만명 ... 그 원인은? 21.09.02
- 다음글퇴행성 관절염, 습도 에너컨 바람 통증 악화 21.08.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