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습도 에너컨 바람 통증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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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퇴행성 관절염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다음으로 노년층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418만7725명이었다. 그 중 50대 이상 환자는 374만5036명으로 무려 90%가량을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관절염 환자는 겨울에 통증을 더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덥고 습한 여름도 만만치 않다. 여름마다 끼고 사는 선풍기 바람이나 에어컨의 경우, 관절 주변부 근육을 뭉치게 만들고 뻣뻣하게 하여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곤 한다. .
게다가 장마나 태풍이 올라오기라도 하면 급격하게 기압이 낮아지면서 신체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관절 주변의 조직이 팽창하면서 무릎 내 조직들이 커지게 되고 커진 조작들이 신경을 건드리며 크고 작은 통증을 유발한다.
관절염 환자는 특히 밤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활동량이 많은 낮에는 통증을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 특별한 자극이 없는 밤이 되면 통증에 더욱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이 상태에서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주게된다.
연세건우병원 조승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조승배 원장은 “무릎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선풍기와 에어컨 같은 찬바람을 최대한 피하고 저녁에 샤워 시 따뜻한 물로 혈액순환을 시켜주면 좋다”며 “통증이 있는 데도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날씨 탓을 하며 참기 보다는 아프면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행생식요법적으로 관절의 경우 무릎관절은 비장과 위장의 토, 발목관절은 신장 방광의 수, 고관절은 간장과 담낭의 목, 손목관절은 폐장과 대장의 금, 발꿈치 관절은 심장과 소장의 화 기운이 지배한다고 본다.
따라서 이들 부위를 강화시키기 위한 음식으로 각각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 쓴맛 음식을 섭취토록 조언하고 있다.
그림 : 연세건우병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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