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시장 빠르게 성장... 작년 매출액 기준 4조 22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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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에 따라 가정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 가정간편식(HMR) 산업의 국내산 원료 사용 실태와 개선 방안’에 따르면 2019년 전체 가정간편식 매출액은 약 4조 2,220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 중 즉석조리식품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즉석섭취식품, 신선편의식품, 밀키트 순서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기업은 주로 햄버거/샌드위치, 즉석국/탕/찌개류, 만두류를 생산하며, 편의점 판매 비중이 높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밀키트는 주로 대형할인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은 주로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가정간편식 생산기업의 생산원료 총 사용량은 17만 4,000톤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 중 67.1%는 국내산, 32.9%는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원료 사용량이 가장 많은 제품 유형은 즉석조리식품이며, 국내산 원료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유형은 밀키트이다. 영농조합법인, 종업원 수 및 가정 간편식 매출액 규모가 작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국내산 원료 사용 비중이 높은 편이다.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신선도, 안전성이 우수한 원료, 등급화/규격화 등 품질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가격 안정성 및 가격경쟁력 확보 여부가 크게 작용한다.
최근 가정간편식 시장의 빠른성장에 부응하여 국내산 원료 활용 증대를 위한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국내 농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주)오행생식에서 생식제품은 건강에 도움에 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대용품이다. 이들 제조 제품에 들어가는 곡물은 모두 국내산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오행생식은 분기별로 국내산 곡물사용 내역을 자체 홈페이지에 게재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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