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비만, 신진대사 저하가 아니라 필요이상 많이 먹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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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연소로 정의되는 기후변화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뿐 아니라 우리 몸에서 충분한 칼로리를 태우지 못해 발생하는 에너지 위기에도 시급히 주목해야 한다”
영국 BBC는 16일자 인터넷판 ‘신진대사는 1세에 최고조에 달하고 60세 이후부터 줄어든다(Metabolism peaks at age one and tanks after 60, study finds)라는 기사에서 건강과 신진대사, 그리고 음식섭취 등 에너지 섭취와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연구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몸의 신진대사는 1세에 정점을 찍고, 60세부터 감소한다. 20세부터 60세까지는 안정상태다. 정점을 찍은 1세이후 20세가 될 때까지, 사춘기 등의 변화에도 급증없이 완만한 감속을 보인다. 20세에서 60세 사이에는 변화가 전혀 없다.
보통 60이전까지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도 점차 감소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듯 사춘기나 임신 중에는 대사 급증이 없었고 폐경 전후에도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따라서 생후 첫 몇 년동안 어린 시절의 영양실조가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또 전문가 말을 인용해 60세 이하 중년에서 나타나는 비만이 신진대사 저하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BBC가 보도한 이 연구는 29개국에서 생후 8일부터 95세까지 6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저명한 과학학술지 사이언스 저널에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신진대사의 영구적인 쇠퇴는 60세 이후에 일어나며, 중년보다 90세까지 신진대사의 26%가 감소한다.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우연일 수 없는' 노년의 질병이 도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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