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망자 10명 중 1명은 식품안전 원인 > 학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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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식품안전의 날’이다. 유엔은 지난 제 73차 유엔총회에서 정부 생산자 소비자 간의 협력을 높일 목적으로 이같이 정했다.

이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는 세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된 3년째 해이다.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오염 된 식품을 먹음으로써 병에 걸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농약 등 화학성분 오염 식품 등 식품안전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세계적으로 10명당 1명에 달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따라서 식품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은 식량 안보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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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의 QU Dongyu 사무 총장은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복잡한 과정을 거친 식품의 기본 요건”으로 식품 안전을 강조했다.

FAO의 수석 과학자 인 Ismahane Elouafi은 “과학은 식품 안전이 구축되는 기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FAO의 새로운 전략에대 해 ‘더 나은 생산, 더 나은 영양, 더 나은 환경 및 더 나은 삶’ 네 가지라고 설명했다.

또 식품 안전은 공동 책임이며 정부, 산업, 생산자, 사업자 및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드 네비게이트 닷컴에 2019년 실린 Katy Askew 글에 따르면 세계에서 식품 위험 관련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는 EU의 경우 식품 안전을 위한 세 가지 기준이 있다. .

하나는 식품 공급에 있어 위험을 통제하는 강력한 입법적 기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EU의 결정은 철저히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다는 것이며, 셋째 식품의 생산, 유통, 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강력한 식품 이력추적관리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는 역시 세 가지 식품안전과 관련한 이슈를 가지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가축에 쓰이는 항생제, 호르몬, 스테로이드 남용 등이다. 식품의 농약 잔류, 식품 첨가제도 문제이다.

우리가 향후 우리의 건강을 위해 식품안전에서 최우선 과제로 두어야할 과제이다. 

* 사진 : 유엔식량농업기구 홈페이지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