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개화시기 당겨져... 오행, '천기'변화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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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에 짧아진다는 관측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실제 현재 수준과 같이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봄꽃 개화시키기 상당 앞당겨질 것으로 기상청이 예측했다.
기상 기후는 오행생식요법 이론상 인간의 건강을 좌우하는 첫 번째 관건인 ‘천기’와 관련이 있는 영역이어서 주목할 수 밖에 없다.
17일 기상청은 미래 우리나라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봄꽃 3종(개나리, 진달래, 벚꽃)의 개화일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해 발표한 우리나라 고해상도(1km)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과거 2, 3월 평균기온과 봄꽃 개화일의 상관식을 적용한 것으로, 우리나라 6개 지점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6개 계절관측 지점은 인천, 부산, 목포, 서울, 대구, 강릉이다.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하는 시나리오의 경우 미래의 봄꽃 개화일은 현재(1991~2020년) 대비 21세기 전(2021~2040년)/중(2041~2060년)/후반기(2081~2100년)에 각각 5~7일/5~13일/10~27일 당겨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개화일은 기온 증가폭이 큰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후반기에 23~27일 당겨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최근 들어 봄철 이상고온현상으로 봄꽃 개화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뚜렷했다. 과거 1950~2010년대(약 60년간) 봄꽃 개화일은 3~9일 당겨진 것에 비해 향후 약 60년 이후(21세기 후반기)는 23~27일로, 개화시기 변화속도가 과거보다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봄꽃 개화시기가 당겨지는 것은 우리나라 봄의 시작일이 빨라지고 입춘, 경칩과 같은 봄 절기의 기온이 상승하는 현상과도 일맥상통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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