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신선하게 오래 보는 방법...'설탕 식초 락스'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봄을 맞아 꽃으로 집안을 밝고 화사하게 바꿔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내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보면 활력 충전은 물론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불안감까지 해소할 수 있다. 또 공기를 맑게 해주고 습도를 높여 쾌적한 실내 환경까지 조성해 준다.
그래서 꽃을 선물하는 것은 사랑을 선물하는 것이자 받는이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기도 하다.
받는 사람입장에서 보면, 그 꽃을 오래 신선하게 유지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27일 농진청에 따르면 꽃병에 꽂아놓은 장미나 프리지어 등은 절화(자른 꽃)이기 때문에 화분용 꽃보다 수명이 짧다. 그러나 간단한 방법으로 꽃 수명을 좀 더 연장할 수 있다.
먼저, 꽃의 수분 흡수율을 높이려면 꽃병에 꽃을 꽂기 전 깨끗한 칼로 줄기 끝을 사선으로 매끄럽게 자른다.
그다음 꽃병 물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절화 수명 연장제를 넣거나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설탕·레몬즙(식초)·락스를 각각 또는 섞어서 넣어주면 좋다.
설탕은 영양 공급, 레몬이나 식초는 산도(pH) 조절, 락스는 살균 효과가 있어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2~3일 정도 꽃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물 1리터(ℓ) 기준으로 설탕은 큰 찻숟가락 2~3회(50g), 레몬즙은 큰 찻숟가락 1회(레몬즙 10 : 물 990), 락스는 작은 찻숟가락 1회(락스 1 : 물 999) 분량이다.
모처럼 날찌 좋은 토요일. 봄을 맞아 꽃으로 집 안을 화사하기 꾸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어떨까? 꽃으로 집안을 단장하는 것은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희망주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 이전글방역과 자가소독용 살균소독제, 인체 직접 사용은 안돼 21.03.04
- 다음글아킬레스건 손상, 과격한 운동이나 높은 신발 원인 21.02.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