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영양조사, 19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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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질병관리청은 오는 12월 24일(수)까지 총 48주 간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여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10기 1차년도(2025)」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선정하고,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조사를 실시하여 왔다.
조사내용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정신건강, 삶의 질, 의료이용, ▲ 음식 및 식품 섭취, 식생활 등이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 식품 및 영양소 섭취,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지표와 관련된 약 40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골밀도검사를 19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며,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사회적 지지등), 정신건강(삶의 만족도, 외로움 등) 문항을 도입하였고, 작년에 도입한 노인 생활기능, 폐기능검사, 가속도계를 활용한 신체활동량 측정도 지속 실시한다.
또한, 참여 대상자의 건강수준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파악하여 만성질환 발생 및 중증화 원인을 규명하는 추적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전문조사수행팀에 의해 매주 4개 지역을 조사항목에 따라 검진, 면접 및 자기기입 방법을 이용하여 검진차량 내에서 실시된다. 대상자의 조사 편의를 위해 조사 전 인터넷을 통해 자기기입 설문(건강행태 및 식생활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건강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대상자로 선정되신 가구는 가족의 건강을 확인하는 기회이자 국가 건강정책 추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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