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제품, 단백질 함량 많으나 나트룸 또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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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한국인의 최애 음식중의 하나인 ‘어묵’, 반찬으로도 먹고, 추운 날씨 길거리 간식 음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어묵 12개 제품을 비교한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어묵은 단백질 함량은 많지만 나트륨 함량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묵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많으나 나트륨 함량 또한 높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했다.
특히, 어묵을 국이나 탕으로 조리하여 국물까지 모두 섭취하는 경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표시에 개선이 필요했다.
항목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어묵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 지방, 포화지방 함량은 낮았다.
조사대상 어묵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9%로 사각어묵 2~3장에 해당하는 100g 분량으로도 한 끼 적정 섭취량인 33%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었다.
조사대상 중 수프가 포함된 제품의 경우 수프 1개 1회 분량당 나트륨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74~151%로 어묵 100g과 국물수프 1개 1회 분량을 모두 먹으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의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었다.
식품보존료 및 위생 안전성 시험 결과, 조사 대상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혼입될 우려가 있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소비자 주의사항 표시의 개선이 필요했다.
가격은 어묵 100g 기준 600원~1,479원으로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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