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커피 한잔, 혈압 산화스트레스 CVD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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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커피 섭취량과 관계없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및 CVD 관련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하루 중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사망률 감소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uan Wang 등 미국 툴레인대학교 공중보건 및 열대의학대학원 역학과 연구팀과 Qi Sun 등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영양학과 등은 미국 국립보건원 등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에서 커피 섭취량과 건강 결과 사이의 연관성에서 음용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밝혀냈다.
본지가 이 연구에 주목하는 것은 오행생식요법의 경우 커피는 심장과 소장의 화기운 음식으로 화기운이 약한 아침에 섭취하면 이롭다고 그동안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오행생식식에서는 커피 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이나 운동의 경우도 해와 계절, 하루 시간대에 따라 기운의 변화가 있고, 모든 음식은 음양오행의 기운이 있으며 시기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다는 주장을 이미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동의보감을 보면, 물을 뜨는 시기에 따라 기운이 다르므로 체질과 질병에 따라 물을 취수하는 시간을 달리토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커피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제, 심지어 물까지도 이러한 연구가 영역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
이 연구는 1월 11일자 유럽심장저널에 ‘미국 성인의 커피 마시는 시기와 사망률’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 연구에는 1999~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0,725명이 참여했으며, 7일간의 식이 기록에 대한 완전한 데이터를 보유한 여성 및 남성 라이프스타일 검증 연구에 참여한 1463명의 성인과 식이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수집 했다. 클러스터링 분석을 통해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의 패턴을 파악했다.
그 결과 커피를 하루 종일 마시는 아침형 패턴이 커피를 않는 패턴에 비해 모든 원인(위험비: .84; 95% 신뢰구간: .74-.95) 및 심혈관 질환 관련(위험비: .69; 95% 신뢰구간: .55-.87)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음용 시기는 커피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크게 변화시킨 것이다.
연구진은 커피를 마시는 시기와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입니다. 두 가지 잠재적 메커니즘이 이번 연구 결과를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첫째, 오후나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일주기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전 임상시험에 따르면 오후나 저녁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 대조군에 비해 야간에 멜라토닌 최고 생산량이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했다.
멜라토닌은 일주기 리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내분비 호르몬으로, 일부 증거에 따르면 멜라토닌 수치가 낮으면 산화 스트레스 수준, 혈압 수준 및 CVD 위험이 높아진다. 이 설명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게만 해당됩니다.
둘째, 커피의 건강상의 이점은 대부분 커피에 함유된 생리 활성 물질의 항염증 효과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혈액 내 일부 전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염증 표지자는 일반적으로 오전에 가장 높았다가 점차 감소하여 오후 5시경에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하는 일주기 패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커피 섭취량이 비슷한 경우, 아침에 집중적으로 커피를 섭취하는 패턴의 항염증 효과가 오전, 오후, 저녁에 걸쳐 커피를 섭취하는 패턴보다 더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설명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와 카페인이 없는 커피 섭취 모두에 적용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다른 메커니즘도 관여할 수 있으며, 커피 소비와 건강 결과의 연관성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의 역할을 탐구하기 위한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논문은 자금 출처 및 후원자는 연구의 설계 및 수행, 데이터의 수집, 관리, 분석 및 해석, 원고의 준비,검토 또는 승인, 출판을 위한 원고 제출 결정에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다며, 국립보건원의 공식적인 견해를 반드시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 사진 출처: 논문 일부 https://watermark.silverchair.com/ehae871.pdf 갈무리. 논문 출처 :https://academic.oup.com/eurheartj/advance-article/doi/10.1093/eurheartj/ehae871/792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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