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전단계, 2.30대 청년 급속 증가...건강과신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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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국내 청년 인구의 1/5가 당뇨병 전단계이고, 20대에 비해 30대가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성 비율이 훨씬 높았으며, 특히 30대 남성 인구의 37%에서 당뇨병전단계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대한당뇨병학회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9세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 '당뇨병팩트시트 2024' 결과이다.
10일 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전단계는 당뇨벙이 아니면서 공복혈당이 100~125mg/dl 또는 당화혈색소가 5.7~6.4%인 경우를 말한다.
노인과 청년의 당뇨병관리수준 조절은 청년에게 더 엄격하다. 기대여명이 많이 남고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이에 노인의 경우는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조금 완화시켜 조절한다.
조사결과 청년전체의 43.3% 만이 당뇨전단계를 인지했다. 치료율은 34.6%, 6.5% 이상의 조절률은 29.6%이었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의 78.8%가 인지를 했으며, 치료률은 75.7% 이었다. 청년 중에서도 20대 인지율과 치료률이 매우 낮았다.
학회는 청년 당뇨병의 경우 비만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추정했다. 특히 최근 소아 청소년 비만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청년 당뇨병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학회는 청년층에서는 건강을 과신하거나 당뇨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느다며,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그림 :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 게재 '당뇨병팩트시트 2024' 결과 그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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