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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식중독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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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4-10-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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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 음식 보관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참고로 퍼프린젠스는 산소가 없는 조건과 43~47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으로 토양, 하천 등 자연환경, 사람과 동물의 장, 분변 및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이다.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는 것이 식약처 설명이다.

 

13일 식약처에 따르면 특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불고기등 육류 조리식품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실온에 그대로 보관하면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최근 5(’19~’23)간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총 62건이었는데, 계절별로는 가을에 2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봄, 겨울, 여름 순으로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33)이었고 그 외에는 집단급식소, 야외활동 및 행사 장소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주로 닭, 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식품 섭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육류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 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해야 하며, 보관 후 제공해야 하는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5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아울러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가을철 야외활동 시 자주 섭취하는 김밥이나 샌드위치 등은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보관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이하로 보관·운반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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