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등 야외활동시기, 진드기 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 새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새소식

추석명절 등 야외활동시기, 진드기 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3-09-21 08:40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추수기, 추석 명절 등 가을철에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므로 이로인해 발생하는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일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11월에 집중 발생하며, 올해 9월 현재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환자가 7.1% 증가하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주로 6~10월에 환자가 발생하고, 올해 9월 현재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환자가 8.5% 감소하였고, 사망자는 4.5% 증가하였다.

 

특히,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 조기발견·적기치료가 중요한 감염병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매개체인 참진드기(SFTS)와 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는 각각 8월과 10월 초에 개체 수가 급증하여 11월까지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해당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다.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설치류 및 가축(, 돼지 등)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 등에 사람의 상처 부위나 점막 등이 노출된 후 2~4주 이내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태풍, 홍수, 장마 때 오염된 물을 통해 균에 노출된 후, 9~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을 보이며, 올해 9월 현재까지 신고된 환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48.3% 감소하였다.

 

신증후군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과 소변, 타액 등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건조되어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난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되며, 1~2주 이내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외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성별로는 남자, 직업별로는 군인과 농부에서 환자가 집중된다. 올해 9월까지 신고된 환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6.7% 증가하였다.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환자의 감염 위험요인이 주로 농작업또는 야외활동으로 나타남에 따라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이나 추석 명절 전후 벌초, 성묘, 여행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수해복구 등 야외활동 시 피부보호를 위해 반드시 방수 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위험이 높은 농부, 군인 등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추석명절 및 10월 연휴기간에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 등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받을 것과 의료인은 가을철에 감기 증상의 환자가 내원할 경우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일 가능성을 염두하여 야외활동력 등을 문진하고,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