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체 개발한 콩 종자 '아람' 품질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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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나물용 콩 ‘아람’이 2018년부터 3년간 11개 콩나물 가공업체의 품질 검증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성이 입증됐다.
7일 농진청에 따르면 ㈔대한두채협회 회원사(10개)에서 실시한 품질 평가 결과, ‘아람’의 콩나물 수율은 761%로 ‘풍산나물콩’ 대비 9%p 높았다.
발아특성, 콩나물 겉모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점수도 9점 만점에 7.4점을 받아 ‘풍산나물콩’(5.9점)보다 높았다.
㈜풀무원에서 진행한 품질 평가에서는 ‘아람’의 콩나물 수율이 554%로 나타나 ‘풍산나물콩’ 대비 32%p 높았다. 또한, 식미 검정 결과, ‘아람’이 조리 뒤 향미(향과 맛)가 더 고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람’은 콩나물 길이가 짧으나 머리가 노랗고 두께가 얇아 조리 전 ‘전반적 외관’ 기호도가 3% 높게 나타났다.
조리 후에는 이취(이상한 냄새)가 적고 고소한 맛이 많이 나 ‘향미(향과 맛)’ 기호도가 6% 높게 평가됐다.
2016년 개발된 ‘아람’은 꼬투리가 높게 달리고 쉽게 쓰러지지 않아 기계 수확에 적합한 품종이다. 기존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풍산나물콩’보다 생산성이 높고 재해저항성을 갖춘 우수한 나물용 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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