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허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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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셀트리온이 2020년 12월 29일(화)에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960mg(레그단비맙)’가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 결정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이 유전자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재조합)하여 세포 배양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이다.
이 약의 효능‧효과는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성인(18세 이상) 환자의
임상 증상 개선이다.
용법‧용량은 성인 체중 1kg 당 이 약 40mg을 90분(±15분)간 정맥으로 주사한다.
이로서 ‘렉키로나주’는 국내 개발 의약품으로는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 치료제가 됐다. 또 전 세계에
서 세 번째로 규제당국의 검증을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됐다.
식약처는 "이 약이 3상 임상시험에서 분명한 효과가 확인된다면 환자치료에 적절히 사용될 뿐
아니라 "방역·의료현장에서 중환자 병상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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