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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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우리 문화유산을 감각적인 ‘광고’ 형식으로 기획해 제작한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를 8일 오전 10시부터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영상은 광고 문구와 제목을 사용하여 2분가량 짧은 시간에 강렬한 이미지와 문화유산의 특징을 포착한 광고 영상이다.
제작총괄을 맡은 박웅현은 ‘생각이 에너지다(SK이노베이션)’, ‘진심이 짓는다(대림산업)’ 등 유명한 광고를 다수 탄생시킨 광고인이다.
문화유산콘텐츠를 제작, 보급, 활용하는 전문 채널인 문화유산채널과 박웅현이 함께 만든 12편의 영상은 ▲ <대동여지도>, ▲ 어린이의 시각으로 이야기하는 <조선왕조의궤>, ▲ 모바일 중고거래를 차용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등 감각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접근하였다. 특히, 사진작가 준초이(수원화성 편 등), 광고제작 감독 지덕엽(첨성대 편 등)이 제작에 참여해 고품질의 문화유산 영상을 제작하였다.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영상은 2월 8일 ‘수원 화성’을 시작으로, ‘소쇄원’(2.9.), ‘송광사 목조삼존불감(2.19.)’, ‘첨성대’(2.20.), ‘백제금동대향로’(2.22.), ‘대동여지도’(3.1.), ‘조선왕조의궤’(3.8.), ‘종묘’(3.15.), ‘법화경 보탑도’(3.29.),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4.5.), ‘훈민정음’(4.19.), ‘뜨거운 전언(유네스코 기록유산 모음)’(4.26.) 등 총 12편이 공개된다. 또한, 전국 약 2천여 개 농협 지점 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영상은 문화유산채널 누리집(www.k-heritage.tv)과 유튜브(www.youtube.com/koreanheritage)에서 볼 수 있으며 ▲ KBS 1TV <숨터> 프로그램에서는 제작자 박웅현이 직접 출연하여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영상 4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문화유산채널(www.k-heritage.tv)’은 다양한 문화유산 동영상 콘텐츠 제작, 보급, 활용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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