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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 '바다갈라짐' 이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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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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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질 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 사이에 길이 생기는 현상이다. 국내에서는 ·남해안 지역과 같이 조수간만의 차가 큰 곳에서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인천의 실미도선재도소야도경기는 제부도충청남도에서는 웅도무창포에서 볼 수 있다전북은 하섬전남은 화도진도대섬우도제주 서건도경남은 소매물도동섬에서 바다갈라짐을 볼수 있다. 

 

23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특히, 진도에서는 바다갈라짐을 기념하여 매년 초 신비의 바닷길영등살이라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조선 초기 호랑이를 피해 모도로 피신한 가족들과 마을사람들을 그리워하는 뽕할머니를 위해 용왕이 도 회동리와 모도 사이에 무지개처럼 바닷길을 열어주어 가족들을 만났다는 전설이 내려져오고 있다.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면 평소 바닷물로 덮여 있던 바닷길을 직접 밟아 수 있기에, 매년 많은 사람들이 색다른 경험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바다갈라짐 예보시간을 알지 못하면 순식간에 불어나는 바닷물로 바닷길이 닫혀 고립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바다갈라짐 예보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주적인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를 최신화하여 안내책자를 제작하고, 누리집(www.khoa.go.kr)과 안내전화(1588-9822)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책자에는 예보지역 14곳의 2021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간은 물론, 주변 교통편, 해당지역 명소의 관광정보 등을 담았다.

 

 특히, 올해 진행된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충남 보령시 무창포 예보자료를 기존 목여~무창포에서 석대도~목여~무창포까지로 확대하여 제공하고, 충남 서산시 웅도와 모개섬을 잇는 침수교의 통행시간도 추가로 안내하여 통행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바다갈라짐 책자는 총 250부가 발간되며, 1226일부터 31일까지 국립해양조사원 블로그(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예년과 같이 누리집(www.khoa.go.kr)과 안내전화(1588-9822)를 통해서도 예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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