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낮아지고 개인간 감염 높아져 >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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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코로나19 제3차 유행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던 지난 해 11월 이후의 감염 양상을 살펴보면,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집단감염의 비중은 낮아지고, 확진자 접촉 등 개인 간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집단감염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의료기관, 교회 등 종교시설, 사업장, 교정시설 

등에서 나타났다.

전체 감염환자 중 52.7%를 차지(’20.11월)하던 것이 최근(1.1∼1.9)에는 33.5%로 비중이 낮아졌다.

반면, 개인 간 접촉에 따른 비율은 23.7%(’20.11월)에서 38.9%(1.1∼1.9)로 증가했다.

정부당국은 환자 수 감소 추이와 시기, 감염 양상 등을 종합할 때,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로 

집단감염을 차단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통해 개인 접촉을 줄이는 등 방역조치와 함께 국민의 실천으로 

인해 3단계 상향 없이 코로나19 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복지부가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화) 이동량은 수도권 14,995천 건, 비수도권 12,457천 건, 전국은 27,452천 건이다.

1월 12일(화)의 전국 이동량 27,452천 건은 거리 두기 상향 직전 화요일(‘20.11.17.) 대비 

17.8%(595만 건) 감소했으나, 지난 주 화요일(’21.1.5.) 대비 2.1%(56만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