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대신 혼쿡이나 혼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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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혼술 대신 혼쿡이나 혼운 어때요”
코로나19이후 집에서 또는 혼자 마시는 혼술이나 홈술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음주대신 요리나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여가시간을 보내자는 ‘절주 공익광고’가 지상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절주 공익광고는 ‘술과 거리두기’를 표어(slogan, 슬로건)로 하여 혼술·홈술 대신 혼쿡·혼팜·혼플·홈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높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2020년 9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음주경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5%가 ‘혼자 또는 소규모로 마시는 경우가 늘었다’라고 답했으며, 48.2%는 ‘집에서 음주하는 횟수가 늘었다’라고 답하여 코로나19 이후 혼술·홈술의 증가가 확인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혼술·홈술은 술 자체에만 집중하게 만들고, 습관적인 음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음주량 증가의 위험이 있다.
광고는 코로나19로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져 몸과 마음이 지친 상황에서도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 음주 대신 요리하기, 식물 기르기, 악기 연주하기, 집에서 운동하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또한, 술과 거리를 두면 즐거움이 더 가까워진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술잔을 뒤집으면서(뒤집잔), 카메라 앵글도 함께 돌아가고 조명이 밝아지며 혼자서 다른 활동을 하는 상황으로 바뀌는 반전 기법을 사용했다.
이번 절주 공익광고는 2월 25일(목)부터 3월 31일(수)까지 약 한 달간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디지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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