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사무총장, "백신접종까지 거리두기 등 기존 예방조치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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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큰 희망이다. 그러나 예방접종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거리두기 등 지금까지 검증된 조치들을 지속해야 한다.”
2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해 전세계인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신년메세지를 발표했다.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12 개월 전 전세계에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글로벌 위협이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많은 생명이 희생됐고, 전 세계의 가족, 사회 및 경제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했다”고 회고했다.
한편으로 “인류 역사상 세계 보건 비상 사태에 대해 가장 빠르고 광범위한 대응을 촉발 시켰다”고 평가했다.
신속한 과학적 해결책 모색, 세계적 연대라는 헌신은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이 전염병의 흐름을 바꿀 수있는 큰 희망이라며,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백신을 구입할 수있는 국가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서 위험에 처한 모든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사람에게 코로나 예방 접종을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시도되고 검증 된 조치를 계속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신체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손 및 호흡기 위생 연습, 혼잡 한 실내 장소를 피하고 외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삼가하기 등이다.
다음으로 협력과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정치와 지역 사회의 분열이 어떻게 바이러스를 공급하고 위기를 조장하는지, 친절과 배려가 이웃을 어떻게 도왔는지, 악의적인 행동과 잘못된 정보가 피할 수 있는 피해를 초래하는지 보았다고 그는 역설했다.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2020 년의 교훈을 무시하고 고립 된 당파 적 접근, 음모 이론 및 과학에 대한 공격이 아닌 하나의 글로벌 가족으로서 정확한 조언, 연민 및 보살핌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사진 : WHO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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