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26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65세 미만 입소 종사자 접종 시작 >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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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요양병원·시설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의 경우 65세 미만 입소·입원자, 종사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오는 2월 26일부터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의료진의 경우 오는 2월 27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이용한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또 병원급 보건의료인에 대해서는 상급종합병원과 병원급의 경우 3월 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한 접종을 시작한다.

23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에 따르면 정부는 2월 24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내·외국인 모두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 또한, 입국 당일 그리고 격리해제 전 검사를 시행해서 총 3번의 검사를 통해서 확진자를 발견한다.

또한 시·군·구별 해외 입국자 관리책임관을 지정하고, 해외유입 확진자에 대해서는 교차감염 및 병원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전수 1인실 격리를 추진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을 확대한다.

2월 26일 국내에 처음으로 도착하는 코백스 화이자 백신 5만 8,000명분은 2월 27일부터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치료병원 종사자 약 5만 5,000명에게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화이자 백신의 접종은 중앙 및 각 권역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하고, 예방접종센터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접종 대상자가 120명이 넘는 감염병 전담병원은 자체 접종을 진행한다.

예방접종은 중앙예방접종센터, 권역 및 지역예방접종센터, 자체 접종 의료기관 순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은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생산 위탁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약 75만 명분이 2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5일간 순차적으로 경기도 이천에 있는 물류센터로 공급된다.

이 공급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예방접종 백신을 소분하여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운송할 예정이다.

입원환자 및 종사자 대상 접종을 실시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접종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위탁의료기관의 계약 체결을 이번 주에 완료해야 되고 이를 위해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정부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각 지자체가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에 앞서 접종기관에서 대상자를 조회하고 접종 실시 후에 예방접종기록을 입력할 수 있는 예방접종 등록 기능을 2월 25일부터 개통할 계획이다.

기록은 피접종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접종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접종 방법, 백신정보 등의 내용들을 전산 등록해서 접종률 그리고 백신 수급량과 같은 접종 정보를 관리하게 된다. 

* 자료사진 식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