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 짜장라면, 포화지방과 나트륨 높아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라면은 대표적인 다소비 식품으로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섭취량은 세계 1위 수준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짜장‧비빔라면도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시판 짜장‧비빔라면 15개 제품들은 대장균군 이물 등 안전성은 문제가 없지만, 영양학적으로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들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및 특성(영양성분, 맛‧면 특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53%, 나트륨(2,000mg)은 6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한 번에 두 개를 먹을 경우 1일 기준치를 초과한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
매운맛 등의 맛 특성과 식감 등 면의 특성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나트륨 함량 및 온라인 제품정보 표시의 개선이 필요했다.
제품의 개별 가격은 짜장라면이 400원 ~ 1,300원, 비빔라면은 745원 ~ 760원, 볶음라면은 840원 ~ 1,245원이고, 특히 PB제품이 포함된 짜장라면에서 가격 차이가 최대 3.3배로 가장 컸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국민 90%,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느낀다"... 접종자 98.8%, "방역수칙 잘 준수" 21.08.04
- 다음글"의약품 온라인 중고 플랫폼 거래 안돼요~" 21.08.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