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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거짓말이라도 이타적 동기와 이기적 동기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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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6-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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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심리학부와 BK21 심리학 교육연구단 소속 김학진 교수와 김주영 박사과정 학생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타인뿐 아니라 나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는 파레토 거짓말이라 불리는 선의의 거짓말 뒤에 숨겨진 동기는 뇌활동 패턴을 통해 드러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려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내측 전전두피질의 복측(아래쪽) 부위는 내적 동기, 배측(윗쪽) 부위는 외적 동기와 관련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참가자들이 자신 혹은 낯선 타인을 위한 보상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도록 하는 선의의 거짓말 측정을 위한 실험을 고안했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기법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기법을 활용했다.

 

그 결과, 선의의 거짓말의 이기적 동기가 클수록 복측과 배측 부위의 활동이 모두 증가했다.

 

복측 부위에서의 활동패턴은 이기적인 거짓말과는 유사한 패턴을 보였고 배측 부위에서의 활동패턴은 이타적인 거짓말과는 반대패턴을 보였다.

 

연구팀은 선의의 거짓말에서 이기적인 동기가 큰 사람일수록 이타적인 동기와는 다른 외적 동기가 활성화되어 자신의 이익을 위한 내적 동기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과 사회과학연구(SSK)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전문학술지 ‘Journal of Neuroscience’에 한국시간 61일에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6-02 09:09:53 정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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