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이 말하는 '김치'는 어떤 것일까?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외국인들의 한국 김치 문화 체험을 담은 ‘세계인들이 말하는 김치(KIMCHI IN THE EYES OF THE WORLD)’ 단행본이 발간됐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번 단행본에서는 한국 김치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김치의 맛과 효능,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김장 문화, 세계인과 함께 먹는 김치, 한국이 김치를 매개로 세계와 연대하고 화합하는 모습 등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다뤘다.
최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글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했다.
단행본은 ▲ 전문가 기고문을 필두로 ▲ 주한외국대사관 김치 체험(4편), ▲ 해문홍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기사(18편), ▲ 재외한국문화원의 현지 김치 체험 행사(35편), ▲ 김치 관련 외신 보도, ▲ 김치 관련 질의응답(Q&A) 등 총 6개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김치에 얽힌 세계인들의 생생한 체험 사진도 함께 볼 수 있다.
전문가 기고문을 살펴보면 팀 알퍼(Tim Alper, 영국 출신 기자, 작가) 씨는 한국 김치의 비밀은 유대감의 맛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필리핀, 이란, 이집트, 프랑스 등 14개국 코리아넷 명예기자 18명은 김치 담그기뿐 아니라 김치전,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등 김치를 활용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본 경험을 글과 사진, 만화로 재치 있게 전달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항목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치가 중국의 파오차이와 어떻게 다른지 명백히 구분하고 김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았다.
이번 단행본은 해문홍 누리집(www.kocis.go.kr)과 코리아넷 누리집(www.korea.net)에 등재할 예정이다.
- 이전글중고차 살 때 리콜정보(시정조치) 어플로 확인하세요 21.06.04
- 다음글"선의의 거짓말이라도 이타적 동기와 이기적 동기가 달라" 21.06.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