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남학생 39.7%, 여학생 42.6%가 아침 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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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은 지속 증가하여 개선되고 있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3년 남학생 24.6%, 여학생 9.2%로 2022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증가했다.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주3일 이상)은 남학생 52.1%, 여학생 29.6%로 2022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남 4.8%p↑, 여 3.3%p↑)하였으며, 근력강화운동 실천율(주3일 이상)도 2023년 결과 남녀 학생 모두 증가(남 37.7%→38.5%, 여 10.1%→11.7%)하였다.
주중 학습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은 2022년에 비해 소폭 감소(460분→455분)하였으나, 학습목적 이외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은 증가(주중 187분→206분, 주말 298분→322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결식률(주5일 이상)은 2023년 남학생 39.7%, 여학생 42.6%로 2022년에 비해 남녀 학생 모두 증가(남 2.3%p↑, 여 1.9%p↑)하였고, 패스트푸드 섭취율(주3회 이상)은 남학생 29.2%, 여학생 24.4%로 전년 대비 남학생은 증가(0.2%p↑)하였으나 여학생은 감소(1.1%p↓) 하였다.
과일 섭취율(일1회 이상)은 남학생 16.3%, 여학생 15.7%로 전년 대비 감소(남 1.2%p↓, 여 1.3%p↓) 경향이 지속되었다.
음료섭취율의 경우, 탄산‧에너지‧이온‧과즙‧커피음료, 가당우유 등 단맛이 나는 음료를 모두 포함한 단맛음료 섭취율(주3회 이상)은 2023년 남학생 69.4%, 여학생 60.0%로 2022년에 비해 소폭 증가(남 2.0%p↑, 여 0.4%p↑)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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