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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적으로 식중독 발생 원인 집중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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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4-02-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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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2023년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노로바이러스와 살모넬라에 대해 정부가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16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2023년 식중독 발생 건수는 노로바이러스 68(19%), 살모넬라균 47(13%), 병원성 대장균 47(13%) 등이다.

 

정부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패류 생산 해역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 검사를 실시하고(해수부), 지하수나 하천수를 사용해 재배하는 쌈채소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연중 실시(농식품부)한다.

 

생산 해역에서 패류 채취 및 분석 실시(매주 1), 검출 시 출하 연기 권고 조치 또는 가열조리용표시부착 한다.

 

또한, 생식용 굴 수거·검사를 2(240480) 확대하고, 노로바이러스 인체 간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조리시설, 원아 활동공간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사전에 검사한다.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을 생산하는 농가의 달걀에 대한 검사를 연간 4천건 실시하고(농식품부), 유통단계 달걀에 대한 검사를 500건으로 확대(기존 300)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김밥 등 달걀을 원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대상으로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중독의 대규모 확산 방지 및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합동 모의훈련을 연 4회 실시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중독의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고 발생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부처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후변화와 외식 섭취 증가 등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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