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국내 최초 '둥우리버섯'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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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은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둥우리버섯’을 최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둥우리버섯은 새 둥지 모양의 자실체(버섯) 안에 알 모양의 포자 주머니를 품은 모습을 하고 있는 버섯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버섯에 대한 조사 발굴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0여 년간의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버섯 정보가 부족한 가야산 지역을 우선 집중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결과 ‘둥우리버섯(Nidularia deformis)’, ‘울릉구멍장이버섯(Polyporus ulleungus)’ 등 국내에 보고된 바가 없는 미기록 버섯 17종과 그동안 가야산국립공원에서는 서식 현황이 알려지지 않았던 152종을 추가로 확인했다.
가야산국립공원은 계곡이 잘 형성되어 있어 버섯의 생육에 중요한 습도가 잘 유지되고, 침엽수와 활엽수가 잘 어우러진 식생으로 버섯 생육 환경이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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